가을 제철을 맞은 감은 말랑한 홍시와 딱딱한 단감, 쫀득한 곶감 등이 고루 사랑받는 과일이다. 달콤쌉싸름한 맛은 물론 환절기에 꼭 필요한 영양이 가득한 감의 영양 성분별 효과를 알아보자.
감 1개에 비타민 c 1일 섭취량 함유감의 비타민c 함유량은 과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감은 100g당 70mg의 비타민 c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귤, 자몽, 키위보다도 많은 양이다. 비타민 c1 일 섭취 기준은 성인 남성 90mg, 성인 여성 75mg이므로 하루에 감 반개~1개를 먹으면 기준량을 섭취할 수 있다. 감 과실뿐 아니라 감잎차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부신피질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해 항스트레스 효과가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폴리페놀 일종인 타닌, 항산화와 숙취 예방 효과감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비타민 c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타닌은 살균 및 탈취 효과가 있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므로 숙취 예방과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칼륨의 이뇨, 혈압 안정, 부종 해소 효과감에는 미네랄의 일종으로 세포 내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륨은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부종을 해소하고 근육 수축을 정상화하는 기능을 한다.
감의 주황빛 내는 베타카로틴, 눈 건강에 도움감이 짙은 주황빛을 띠게 하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주로 식물에 많이 들어있는 색소 성분이다. 이는 항산화 작용, 시력 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는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으로, 시력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및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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